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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(폐업) 멘타쿠 [마제소바] 등촌동,양천향교역,발산역,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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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(폐업) 멘타쿠 [돈코츠라멘] 등촌동,양천향교역,발산역…

"마제소바"

 

멘타쿠의 두 번째 이야기

(2019.11)

 

  얇게 뜬 생선포를 달달하게 졸인 반찬 마냥 바다의 향이 그윽하다. 보통 어분의 향이라 하면 짙고 자극적인 향이 대부분인데, 이곳, 멘타쿠의 마제소바는 그 향이 굉장히 부드러워 달짝지근한 민찌와의 궁합이 상당한 편이다. 구수하면서도 단맛이 강하지만 호불호 직전에 멈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. 수분이 적어 식감도 꾸덕하니 중독성을 부르는 맛과 일체감도 대단하고, 잘 삶아진 면은 씹는 맛까지 살아있어 어느새 깨끗해진 그릇을 보며 울상 지을 수 밖에 없게 된다. 달달하면서도 일체감이 훌륭한 마제소바. 타이완 마제소바치곤 큰 한 방은 없지만 비전문점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점.

 

  때때로 돼지의 역한 냄새가 가득해 이런 종류의 음식에 익숙치 않다면 접근조차 힘들다. 그러나 이를 넘어서고 맛볼 수 있는 음식은 당신의 미각을 감탄시키기에 충분할 정도. 미식에 대한 당신의 열정을 확인하고 싶다면 당당하게 도전해보라.

 

 

마제소바(まぜそば) : '섞다'라는 뜻의 일본식 비빔면

어분(魚粉) : 생선을 찌거나 말려서 만든 가루

민찌(mince) : 잘게 다진 고기

 

도로명주소 : 서울 강서구 강서로 426

(연락처 및 영업시간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세요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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